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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육아고민 타파 '육아 신'이 나선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구민에게 맞춤형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능동적인 보육 지원체계를 조성하고자 '믿음의 육아 신(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믿음의 육아 신(信)' 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 소모임을 지원하는 등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했다.

북구는 올해 1월 '육아 신(信)' 5명을 공개 모집하고 ▲구포 ▲금곡 ▲화명 ▲덕천 ▲만덕 등 권역별로 1명씩 배치해 보육 동반자 역할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홍보단 '신(信)이랑'을 위촉해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육아 신(信)' 활동자는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출생신고 가정에 ▲영유아 보조금 신청 ▲예방접종 안내 ▲병원정보 등 꼭 필요한 육아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있으며 맞춤형 유아 교육과 육아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모 소모임을 개최해 육아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4월부터는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서 양육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안내서비스와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믿음의 육아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상담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 소모임은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육아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특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가족 친화DAY로 지정해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어린이집 대체조리사 지원 사업, 시끌벅적 드림(Dream)마켓 등 다양한 육아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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