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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구운계란’ 똑똑하게 구입해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


실금이 간 계란은 손으로 꽉 쥐었을 때 잘 깨짐


대구시는 국민 다소비 식품인 구운계란의 구입 및 보관방법 등 안전한 소비 관련 정보를 사전 홍보해 여름철 축산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최근 다이어트, 아침대용, 간식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구운계란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이면 곰팡이가 검출되거나 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제조업소 현장조사 등 원인분석 결과 유통과정 중 충격에 의한 계란껍데기 미세실금 발생과 고온다습한 환경 노출로 인한 변질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안전한 소비를 위한 올바른 구입, 보관 및 섭취방법 등 소비자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구운계란 껍질 표면에 균열(실금)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곰팡이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틈만 있어도 외부 공기를 통해 유입되고 번식할 수 있어, 구입 전 육안으로 보았을 때 미세실금이 있거나 변색된 것,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및 이물이 있는 것은 구입을 피한다.

※ 균열(실금) 확인법 : 구운계란을 손으로 꽉 쥐었을 때 잘 깨짐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대량으로 구입하지 않는다.

구운계란의 유통기한은 제조방법에 따라 다양(30일~90일)하니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 후 구입한다.

※ 계란껍질에 각인된 날짜는 제조일자(구운날짜)가 아닌 산란일자임

직사광선을 피해 공기가 통하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 구운 계란은 일반적으로 실온에 보관한다.

- 그러나,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의 영향으로 구운 계란이 빠르게 상할 수 있으므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는 것을 권장한다.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그냥 두면 온도 차에 의해 상하거나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으니 바로 먹는다.

- 만약, 여름철(특히 장마철) 실온 보관 시에는 유통기한이 남아있더라도 가능한 빨리 먹는다.

섭취하기 전, 반드시 상한 냄새나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 후 섭취한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온도와 습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은 식품을 어떻게 보관하고 취급하느냐에 따라 식품의 안전성이 변하므로 안전한 소비를 위해 축산식품의 표시사항 중 보관방법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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