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감정노동 종사 직장맘·대디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과 동료들의 도움 사례 사연을 접수받고, 약 5개 팀(약 40명)을 선정해 응원 도시락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연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가 진행하며, 캠페인 관련 사례는 9월 27일(화)까지 센터가 운영하는 <직장맘든든맵> 카페(https://cafe.naver.com/epdeundeun)에 사연 접수하면 된다.
단, 서울시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에 주소지 또는 직장을 둔 감정노동 종사 직장맘·대디만 참여 가능하다.
*감정노동자 : 주로 서비스 산업에서 대면/비대면 업무를 통해 고객을 응대하는 직군을 뜻함
시민들의 공감을 많이 받은 사연 5개를 선정해, 직장맘‧대디 당사자와 동료 직원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응원 도시락 캠페인 게시판에 정성스럽게 사연을 남기고, 게시글을 공유하는 등 주변에 사연을 홍보하면 된다.
아울러 최종 5개 사연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정성껏 사연을 작성한 20명을 선정해 디저트를 제공한다.
또한, 최종 사연 선정에 참여한(게시글 좋아요 및 공감 댓글 작성) 인원 중 5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은 “이번 응원 캠페인을 통해 감정노동 종사 직장맘·대디들의 다양한 직장 내 일·생활 균형의 어려움과 해소방법에 대한 사연들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서울시는 직장맘지원센터를 통해 직장맘·직장대디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