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올해로 2년째 부산시 최초로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의 온라인교육 수강을 지원하는 '수영구 溫(온)라인스쿨'을 추진한다.
'수영구 溫(온)라인스쿨'은 작년 한 해 동안 구비 2억으로 취약계층 중·고교생 267명에게 온라인 수강료와 온라인 수강관련 교재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6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성적향상뿐만 아니라 교육경비 부담 완화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1월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후 대상자 적격여부 심사를 거쳐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면 홈페이지에 바우처 카드등록 후 원하는 가맹점을 선택하여 원하는 시간에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지난 1년간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설문 조사를 통해 신청 시기를 겨울방학인 1월로 당겼으며, 온라인 수강업체 확대 요청에 따라 기존 3개 업체(비상교육, 엠베스트, 메가스터디)에서 4개 업체(이투스 추가)로 가맹점 확대하는 등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영구 溫(온)라인스쿨 참여자의 학업 의욕을 높이기 위해 수강 시 불편 사항 등을 연 2회 설문조사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