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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유모차도 OK!…도봉구, 보행약자 위해 횡단보도 턱 없앤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 3월부터 보행약자(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턱을 없애고 시각장애인 통행에 큰 위협이 되는 불량 점자블록을 재정비한다.

구는 지난해 관내 횡단보도에 턱이 있는 지역과 불량 점자블록 설치지역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 했고 조사 결과 총 380여 개소가 정비 필요 대상으로 확인됐다.

이에 구는 7억 원의 구비를 투입해 횡단보도 높이차를 0㎝로 턱을 낮춰 보행약자(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통행 중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시각장애인 눈이 되어주는 점자블록 중 노후·파손으로 인한 불량 점자블록을 재정비해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횡단보도 턱 낮춤 사업과 불량 점자블록 재정비 사업은 보행약자 안전사고 예방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380여 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해 보행약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 "횡단보도 단차가 있는 지역과 불량 점자블록, 노후 보도블록, 동공, 보도 통행 중 불편 사항 등을 발견하면 도봉구청 도로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심코 지나가면 모르는 안전사고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걱정 없이 이용하는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횡단보도 진·출입으로 안전시설 총 89개소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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