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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최대 5천만 원 지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초기 사업화 자금 지원으로 유망한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스케일 업'은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첨단기술 기반 분야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창업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시제품 제작비, 시장개척 및 홍보비, 지적재산권 출원과 각종 인증 취득비 등을 위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7차에 걸쳐 63개 기업을 선정해 총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총 5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투입해,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023년 3월 17일 기준,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선정일로부터 한 달 이내 관악구에 그 소재를 둬야 한다.

올해는 우수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지원과 관악구 정착을 위해 반복참여를 허용했고 관외 우수기업의 유치를 위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 종료부터 1년간 관악구에서 사업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오는 4월 4일 오후 2시까지 관련 서류를 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성장 프로그램 지원으로 '관악S밸리'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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