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4㎞ 규모…자치구별 ‘가로변, 공원, 하천변, 녹지대’ 4개 테마길 소개
벚꽃은 4월 3일경 개화하여 절정기는 4월 10일경으로 예상
시민이 쉽게 가까운 봄 꽃길을 찾아가도록 ‘스마트서울맵’에서 지도 서비스 제공
앞다투어 꽃들이 피어나 봄을 즐기기 좋은 요즘, 봄꽃이 흐드러진 길을 걸으며 인생의 꽃길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서울시가 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1선」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71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4㎞에 이른다. 올해에는 기존에 선정된 노선(166개소)에 5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선정된 노선에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성동구 응봉근린공원(대현산) ▴광진구 중랑천 장미정원, 봄기운을 가장 잘 전해주는 벚꽃과 철쭉꽃이 가득한 ▴중랑구 신내로 ▴망우리공원 ▴강북구 우이천 벚꽃길이 있다.
서울시는 171개소의 봄 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①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가로변) ②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공원) ③물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봄 꽃길(하천변) ④산책길에 만나는 봄 꽃길(녹지대)로 구분해 각 위치 및 예상 개화 시기와 함께 안내하고 있다.
▴가로변 꽃길 74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공원 내 꽃길 53개소(북서울꿈의 숲, 경춘선 숲길, 서울식물원, 서울로7017, 중랑 캠핑숲, 남산, 서울대공원 등) ▴하천변 꽃길 35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9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
서울의 봄을 알리는 봄 꽃길에는 벚꽃·이팝나무·유채꽃·개나리·진달래· 연상홍 등 봄을 대표하는 꽃 외에도 장미·야생화·튤립·데이지·페추니아·라벤더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이 조성되어 도시경관뿐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바꾸어나갈 계획이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1선’은 ▲서울시 누리집 ‘스토리인서울’
(https://www.seoul.go.kr/story/springflowerway) 및 ▲스마트서울맵
(https://map.seoul.go.kr)을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봄 꽃길 누리집에서는 ‘우리동네 봄꽃길 찾아가기’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에서 도시생활지도 안에 ‘봄꽃길’ 테마지도를 선택하면 서울 곳곳에 선정된 노선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4월 한달 간은 도시생활지도 Top10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봄바람에 마음까지 설레는 요즘, 발길 닿는 곳곳 어디서든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봄 꽃길과 함께 주변의 공원프로그램이나 역사·문화공간도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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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3-31 16:1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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