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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모유수유 매니저 통한 산모 특급 관리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내달부터 출산 후 8주 이내 모유수유를 원하는 산모를 위해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출산 후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에게 1:1 모유수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추진됐다.

주요 서비스로는 ▲산모의 유방상태 진단 및 유방마사지 ▲모유수유 방법(자세, 유방관리 등) ▲신생아 모유수유 직접 시도 및 평가지도 ▲산모 가족 모유수유 지지교육 및 상담 등이 있으며, 전문인력(모유수유 매니저)이 산모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소득요건과 관계없이 신청일 기준 서울시 6개월 이상 거주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이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자는 내달 3일부터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1인당 최대 2회까지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접수 이후 모유수유 매니저와 방문일정을 조정하고 1:1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서비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2091-4554)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많은 산모들이 모유수유를 원하지만 수유의 어려움으로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 사업을 통한 전문가의 돌봄으로 산모의 건강회복과 지속적인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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