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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1월 1일부터 12세 이상 도민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경남도청전경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3~’24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일부터는 12세 이상 전 도민이 접종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현재 유행하는 XBB계열 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신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올해부터 연 1회 접종으로 전환되어, 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바로 접종할 수 있다.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90일만 경과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의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절기 접종부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 접종을 권고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65세 이상 접종자 중 43.8%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을 실시하여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감염 후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이 감소하므로 신규 백신의 적기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해당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인 EG.5(10.3주 검출률 44.1%)에도 효과가 충분히 발현되는 것이 확인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백신을 접종하면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특히 65세 어르신들은 꼭 신규 백신 무료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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