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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대국민 캠페인 시작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은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하는 ‘2023년 제4회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 ~ 12월 1일, 이하 ‘추방주간’)을 만들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추방주간에는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먼저, ‘여성긴급전화1366’, ‘해바라기센터’ 등 피해자지원기관의 인지도를 높이고,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시민과 함께 하는 걷기 도전(챌린지), 공모전, 유투버 협업 영상제작등을 통해 ‘여성긴급전화1366’, ‘해바라기센터’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이밖에 피해자지원기관의 지원 서비스를 자세히 안내하는 전광판 홍보영상 광고와 라디오 캠페인도 추진한다.

또한, 지하철, 버스 등을 중심으로 스토킹범죄 및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및 수사·법률·의료 연계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안내를 위해 카카오, 네이버 등 첫 화면에 온라인 배너 광고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특별전시를 개최하여 전시(戰時)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되새긴다.

올해 전시는 「증언, 기억을 열고 우리를 잇다」라는 주제로  대구 희움역사관과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증언과 삶, 연대기 및 활동사 등을 국내외 피해자의 육성과 문헌,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전달한다.

특히 서울 시민청 갤러리 전시에서는 안세홍 작가의 사진전과 츠보이아키라(일본 회화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진행하여 추방주간의 의미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여성폭력피해 예방‧보호 정책의 총괄부처로서 마음이 무겁고, 이번 추방주간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국민 여러분께서도 한명, 한명의 존엄성이 지켜지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마음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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