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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발생건수 낮은 수준으로 유지, 집중점검·방제기간 종료 이후에도 취약시설 반복점검, 공항 열풍기 방제 등 대응 철저



정부는 12월 12일(화) 오후 1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회의(12.5) 후 1주간의 ‘빈대 발생 현황’ 및 중앙·지자체 대응상황을 점검하였다.

빈대 신고 및 발생 현황은, 지난주(12.4~12.10)에 지자체 등 정부에 71건의 신고(전주 대비 △7건)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실제 빈대가 발생한 건은 33건(전주 대비 5건)으로, 민간업체 직접 신고건(14건) 포함시 전체 47건(전주 대비 5건)이다. 

지난주 감소세 전환 이후, 발생건수가 조금 상승하였으나, 11월에 비해 낮은 건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향후 국민들께서 빈대 신고 및 발생건수를 쉽게 찾아보실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빈대 바로알기’ 창구를 통해 관련 통계를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www.kdca.go.kr) → 홈페이지 메인 ‘빈대 바로알기’ 배너

오늘 회의에서는 총 4주간, 전국 14만여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11.13~12.8)’ 운영 종합실적을 점검하였다. 이번 빈대 집중점검‧방제 기간 운영을 통해 고시원‧기숙사 등 빈대에 취약한 시설 등을 일제히 점검하여 방제하는 등 빈대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였으며, 빈대 방제를 위한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 시설관리자들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정부는 집중 점검·방제 기간 종료 이후에도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시원·기숙사 등 발생빈도가 높은 시설들에 대해서는 반복 점검을 실시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빈대 해외유입 차단을 위한 인천공항 열풍기 방제 시범사업이 내주부터 시작(12.20(수))된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지하1층 및 제2터미널 지하1층에 각각 방제 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빈대 빈발 국가 여행 후 입국하는 국민들께 해당 장소를 찾아 방제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해충 해외유입방지 등을 위한 공항 방제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이번 인천공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13개 공항만 검역소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박구연 국무1차장(주재)은 “집중 점검·방제 기간은 종료되었지만, 빈대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취약시설 반복점검 등을 통해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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