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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동네생활'로, 우리동네가 '핫플레이스'로


대전 유성구는 궁동, 어은동 일대를 대상으로 동네경제공동체를 구성하여 당근플랫폼을 통해 동네상점을 살리는 아이디어 경연대회 등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하고, 이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실험함으로써 동네를 혁신생태계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충남 서산시는 갤러리, 공연장 등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고, 당근플랫폼을 통한 전시,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공유함으로써 동문동을 고품격 문화거리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충남 당진시는 읍내동 일원에 주민 소통·교류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이리온(溫/On) 당근마켓(주민에게 온(溫)기를 더하는 온(on)오프라인 통합마켓)’을 조성하고, 로컬푸드를 만들어 유통하는 ‘마켓-IN 모두의 주방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는 등 원도심을 매력적인 동네로 재창조한다. 

전북 익산시는 중앙동에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시청, 청년몰과 연계하여 복합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당근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민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특색있는 이벤트를 연계함으로써 침체된 상권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강진시는 병영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병영성, 하멜기념관 등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복합문화공간인 병영캐슬라운지를 조성하고, 당근플랫폼을 통해 벼룩시장(플리마켓), 지역축제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는 소리단길 일원에 로컬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창업 및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개발된 특화상품 등은 당근플랫폼을 통해 유통하고 골목투어, 전시회 등 이벤트를 연계하는 상권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당근(舊당근마켓)과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는 ‘슬기로운 동네생활’ 프로젝트 공모 결과 최종 6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6개 지자체는 대전 유성, 충남 서산, 충남 당진, 전북 익산, 전남 강진, 경남 창원이다.

‘슬기로운 동네생활’은 행안부와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舊당근마켓)’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다.

지자체의 하이퍼로컬(hyper-local, 지역밀착) 단위인 ‘동네’에서부터 소비·교육·여가 등 필수 생활을 완결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동네생활권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접수된 총 14곳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무검토,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고, 총 50억 원(지방비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이번 달 말까지 사업비를 교부할 예정이며, 당근플랫폼을 활용한 사업이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당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당근플랫폼 : 동네 사업 제안 및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온라인 참여공간으로, data공유 및 홍보 지원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동네생활권이 활력을 되찾아 동네 주민뿐 아니라 외부인도 유입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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