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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숨은 경관처를 찾아 고향 방문객을 위한 휴식처를 알리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새만금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숨은 경관 장소를 소개하였다.

이번 구정 연휴 기간이 짧을 수 있지만, 새만금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일출·일몰 풍경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진입로를 통해서 새만금 내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시원하게 뚫린 남북도로와 동서도로를 달리다 보면 곳곳에서 눈에 들어오는 풍광이 절경이다.

군산에서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면 새만금개발청 엑스포사거리에서 새만금남북도로를 만난다. 7㎞정도 드라이브를 하면서 서쪽을 바라보면 갯벌 속에서 자라고 있는 옹기종기 나무들이 보인다. 이곳을 배경으로 서해로 넘어가는 낙조풍광을 감상하면 새만금의 독특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김제에서 심포항으로 가다보면 오롯이 자리 잡고 있는 심포 망해사를 만날 수 있다. 망해사 낙서전과 팽나무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이며, 만경강 하류 습지에서 뛰는 숭어와 한가로이 노니는 백로도 만날 수 있다.

부안 계화도 조류지는 이른 새벽에 보는 풍경이 장관이다. 잔잔한 수면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함께 서해안에서 계화도 일출을 만날 수 있다. 계화도 장금 마을 임도를 따라서 일주를 하다보면 옛날의 계화도 정취를 만나는 힐링의 시간이 된다. 또한, 계화도 정상에 올라가면 조선시대 봉수대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새만금을 즐기는 방법은 새만금 방조제를 타고 고군산군도를 방문하는 것이다. 고군산군도는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 무녀도의 쥐똥섬, 호수인 듯 바다인 선유도 앞바다와 선유봉, 그리고 장자도와 선유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와 고군산군도 풍광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무엇보다도 고군산군도는 아침에는 해무 속에 파묻힌 몽환적인 섬을 볼 수 있고, 일몰 때는 서해로 넘어가는 해질녘의 무산12봉 낙조와 함께 일렁이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어 하루 내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비오는 날에만 볼 수 있는 망주폭포는 선유팔경 중 일경으로, 망주봉에서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줄기는 고군산군도의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들, 시간을 내어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새만금에서 더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숨은 경관을 발굴하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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