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네방네 마음이음'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마음이음'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어떻게 도움을 요청하는지 몰라 복지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이 살고 있는 현장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지난달부터 매월 '찾아가는 복지한마당' 행사장에 자리를 마련해 위기가구 발견 시 제보 방법 안내, 복지 상담, 홍보물 배포 등의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북구는 행복이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한 정기조사와 여름·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동별 특성에 따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AI 활용 초기상담 정보시스템 및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등 촘촘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우리 북구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에 감사하며 필요한 분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