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내 임신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 똑똑한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 구민들에게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지식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분만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 '임산부 요가교실'을 신설하고, 지난해 비대면교육으로 진행됐던 'DIY 손태교교실'을 대면교육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올해 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예비부모 출산교실 ▲DIY 바느질 손태교 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우리아기 리듬마사지 교실 총 4종류다.
강의는 프로그램별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프로그램당 4기수로 진행된다.
먼저, '예비부모 출산교실'은 '신생아 돌보기&산욕기 관리, 백일 전 아기의 모든 것, 분만 리허설, 신생아 놀이법'을 주제로 매주 1시간씩 진행된다. 지난 3월에는 1기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2기는 오는 6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구는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8일에는 'DIY 바느질 손태교 교실'도 운영한다. 오가닉 용 딸랑이를 만들며 창의력, 집중력, 상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26일에는 '임산부 요가교실'을, 6월 25일에는 '우리아기 리듬마사지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악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출산·육아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강좌/행사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운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 (879-71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출산, 육아교실이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증진과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출산교실에 부부가 함께 참여해 부모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