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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홀몸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으로 안전망 강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여름철 폭염으로 건강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혹서기 물품 지원사업>
 - 대상 : 주거환경 열악 등 취약독거노인 세대(1,910세대)
 - 내용 : 혹서기 대비 냉방용품 지원 ‣ 여름이불(900), 여름의류(727), 선풍기(283)
 - 예산 : 70,000천원(市 재해구호기금 70,000)

이번 지원은 대표적인 주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및 75세 이상 고령자 또는 건강 고위험 노인 1,91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저소득층 노인의 경우 연립, 다가구, 쪽방촌 등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가정 내 체감온도가 더 높게 느껴지는 등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큰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 재해구호기금 7천만 원으로 ▲여름 이불(900세대) ▲여름의류(727세대) ▲선풍기(283세대)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구입해, 오늘(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구·군 독거노인 보호사업 수행인력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물품은 16개 구·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0,975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됐다.
 
<혹서기 대비 물품 수요조사>
 - 대상: 노인돌봄맞춤서비스 이용자 30,975명
 - 1위 여름이불(26.4%), 2위 여름의류(16.9%), 3위 선풍기, 쿨매트, 기타 등 

특히, 시는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 및 건강 수칙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혹서기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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