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신고철이면 국세청을 사칭한 메일이 더욱 기승을 부린다.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을 맞아 “부가가치세 수정신고 안내”, “탈세제보 신고에 따른 소명자료 제출 요청 안내” 등 호기심을 유발하거나 심리적 부담감을 이용한 해킹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납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로 조작된 메일이 지속적으로 발송되고 있어 많은 납세자가 해킹메일 구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칭메일 유형으로는 ➀ 첨부파일 클릭 시 악성코드 감염으로 컴퓨터나 휴대전화에 보관된 각종 정보 탈취와 ➁ 버튼, 문구 또는 첨부파일 클릭 시 포털사이트로 위장한 화면으로 유인하는 계정정보 탈취가 있다
최근에는 전자문서함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사칭메일도 전자문서함 알림형식(사례3)으로 유포되는 등 새로운 공격방식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해킹공격으로부터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메일 수신 시 꼭 확인해야 할 Check List】에 따라 메일을 이용해야 한다.
Ι메일 수신 시 꼭 확인해야 할 Check ListΙ
의심스러운 제목 ☞ 열람하기 전 삭제하거나 스팸메일 신고 (예시)부가가치세 수정신고 안내, 소명자료 제출 안내, 탈세제보 관련 자료 제출 안내, 세무조사 안내, 종합소득세 가산세 통지 안내 등 국세청은‘수정신고’,‘탈세제보’,‘세무조사’와 관련하여 메일을 보내지 않습니다. |
모르는 발신자 주소 ☞ 링크, 첨부파일 클릭 금지 (예시)∼@hometax1.co.kr, ~@hom_tax.com, ~@nnts.com 등 국세청 발신자 주소는 ‘@nts.go.kr’,‘@hometax.go.kr’ 입니다. |
계정정보 요구 ☞ 아이디, 패스워드 입력 금지 (예시)네이버 또는 카카오로 로그인 국세청 발신 메일은 계정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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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칭메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찰청(사이버안전지킴이, 긴급신고 ☎112 또는 민원상담 ☎182)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해킹메일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납세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