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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자인 도시 서울`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공개




서울시가 '디자인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이하 ‘BI’)를 개발하여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디자인 서울 2.0'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서울의 디자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디자인 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여 통합적이고 일관된 메시지 전달하며, 서울시 디자인 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도시 정체성과 이미지를 강화하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이번 BI는 2023년 9월 개정된 '신규 유네스코 그래픽 표준 및 로고 사용 지침'에 따라 변경된 기준에 맞춰 개발되었다.

각 레이어(색상)별 의미

함께 즐거운 도시 서울

(SDC Yellow)

삶이 건강한 도시 서울

(SDC Green)

서울에서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의 즐거움을 상징하는 레이어.

늘 새롭고 활기찬 동행 도시 서울에서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기쁨과 행복을 상징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 서울에서 생명이 움트는, 약동하는 녹색빛을 표현한 레이어.

도시 자체가 정원이 되는 서울의 도심 속에서 삶을 활기 있고 건강하게 가꾸어가는 사람들의 생명력을 상징

다채로운 활력 도시 서울

(SDC Magenta)

변화가 흐르는 도시 서울

(SDC Blue/ SCD Dark Blue)

한강의 교량 위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노을의 빛깔을 표현한 레이어.

다채로운 색으로 반짝이는 태양의 색깔이자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지가 있는 매력적인 서울을 상징

서울의 역사를 상징하는 한강을 형상화한 레이어.

끊임없이 흐르며 변화하는 한강처럼 푸르게 빛나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의미하며, 앞으로 성장해 나아갈 서울의 미래를 상징


새 BI는 다양한 디자인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층 레이어로 구성된 서울을 표현했다. 레이어는 서울의 지형을 상징하며, 서울의 디자인과 문화가 도시 곳곳으로 뻗어나가 활기차고 다채로운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BI는 ‘동행’, ‘건강’, ‘매력’, ‘변화’ 4가지 컬러 레이어로 구성했다.

서울시는 새로 개발한 BI를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로고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서 ‘디자인’ 창의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각 도시의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 8월 도입된 것으로, 디자인·문화·음악·공예·미디어아트·음식·영화 등 7개 창의 분야에서 350개 도시가 지정되어 있다.

또한 서울시 디자인 사업 관련 홍보물 제작에 폭넓게 사용된다. 인쇄물과 홍보영상은 물론, 시민들에게 배포되는 홍보기념품에도 새 BI가 적용될 예정이며 서울시 공식 누리집과 각종 뉴미디어 채널에도 새 BI를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상에서 '디자인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BI는 ‘2024 디자인 행정서비스 사업’으로 개발되었다. 이 사업은 디자인정책담당관에서 각 사업부서의 정책을 브랜드화하여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시각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행정서비스 사업’은 그동안 서울시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개발해왔던 정책사업 BI 등을 디자인정책담당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담 개발함으로써, 디자인 수준 향상 및 디자인 정책의 일관성 확보를 통한 도시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 예산 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각 부서의 ‘디자인 행정서비스 사업’ 신청 건수는 디자인서울 2.0 발표 전년 대비 약 360%(’22년 7건→’23년 25건)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각 사업부서에서도 디자인정책담당관의 전문적 디자인 개발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그 결과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23년에는 이러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공공브랜드진행원이 주관한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지자체·혁신브랜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에 개발한 BI를 통해 ‘디자인 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서울시 디자인 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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