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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신내역, 8.1.(목)부터 출퇴근 시간대 출발 열차 3회 늘린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다음 달 1일부터 6호선 신내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3회 늘려 이용 승객의 편의를 향상한다고 밝혔다.

신내역 출발 열차 운행 횟수를 기존 일 56회에서 59회로 늘린다. 출근 시간대(07시~09시)에는 기존 7회에서 9회, 퇴근 시간대(18시~20시)에는 기존 6회에서 7회로 늘어 출․퇴근 시간대 총 3회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19년 12월 6호선 신내역 개통 이후, 주변 공공택지개발 입주(’21년 8월 양원지구 등)에 따른 이용 승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6호선 배차간격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신내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현재 배차간격이 출근 시간대 약 16분, 평시 24분이다. 6호선 본선(응암~봉화산역) 배차간격은 출근 시간 4분, 평시 8분에 비해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난다.

신내역은 특이한 구조로 인해 열차 증회에 한계가 있었다. 일반 역사와 다르게 신내역은 상선과 하선을 1개 선로로 이용하는 단선 선로 구조이다. 상선 열차가 지나가고 난 후에 하선 열차가 진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 역인 봉화산역에서 신내역으로 열차가 진입하기 위해서는 신내역에 대기하고 있던 열차가 먼저 봉화산역으로 진출해야만 봉화산역에서 신내역으로 열차가 진입할 수 있는 구조이다.

비록 신내역의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공사는 열차 운행 횟수를 확대하여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차량기지 내 운행 열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신내역 출발 열차를 3회(07:12, 08:17, 18:44) 늘려 직장인, 학생 등 출․퇴근 시간대 열차 이용 편의가 기대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신내역 출․퇴근 시간 열차 증회는 신내역 이용 승객의 숙원이었던 배차간격에 대한 불편 민원 해소로 여유로운 출근 시간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하철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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