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에서 보건복지부, 국방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이하 ‘유관기관’) 관계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의 주재로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사회참여와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사회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인 ‘무궁화전자’를 방문하여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사업체 대표들은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대상 ▴보훈, 복지단체와의 수의계약 폐지정책의 재고 ▴우선구매 목표 ‘2%’ 상향 조기 시행(현행 1%) ▴1인 견적 수의계약 도입 ▴종량제 쓰레기봉투 MAS(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였다.
이어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다양한 지원정책과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철환 위원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 및 판매시설은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최일선에서 나라 발전에도 기여한다”라며 “생산제품 생산과 판매에 걸림돌은 없는지 논의하기 위해 오늘 회의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과 취업을 연계한 적절한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자아성취, 경제적 자립, 사회참여 등이 가능하도록 우리 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