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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 출산~육아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 9월 1일 오픈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umppa.seoul.go.kr)’가 예비 부모와 양육자들에게 명실상부한 필수 사이트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난 1년간 일 평균 4천여명, 연간 총 140만 명이 방문하고 9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조부모 돌봄수당(서울형 아이돌봄비), 육아휴직장려금,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도시락‧밀키트 할인쿠폰,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5개 사업을 13만 명이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다. 

‘몽땅정보 만능키’는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임신·출산·육아 정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맞춤형 검색뿐만 아니라, 신청·접수 및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정부 21개 정책과, 서울시 67개 정책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으며, 5개 사업(▴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육아휴직장려금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 ▴난자동결 시술 비용 지원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중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 사업의 경우 1년간 11만 명이 신청하여 가장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았다.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올해 7월 15일부터 지원을 시작하였음에도, 두 달간 5,858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이 있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형 아이돌봄 활동체크 앱’을 배포해(10월) 돌봄인증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메인 화면과 메뉴 체계도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새단장(11월)해 접근성을 한 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다.

‘서울형 아이돌봄 활동 체크 앱’이 구축되면 앱을 통해 로그인이나 메뉴 이동 없이, 실행 후 바로 QR 코드를 생성하거나 활동 사진을 업로드하여 돌봄 활동 인증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을 받기 위해 매일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고 인증 메뉴로 이동해 돌봄 활동을 인증해야 했다.

메인 화면과 메뉴 체계도는 기존 정책 위주의 복잡한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와 주요 기능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설계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내년 전면 개편…유관 사이트 통합해 로그인 한 번으로 25개 정책 간편 신청>

여기에 더해 내년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몽땅정보 만능키’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로그인 한번으로 25개 정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유관 사이트를 통합하고 ②이용자별 맞춤형 정책 사전 알람기능을 제공하며 ③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하여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서류첨부 없이 정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올해 3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민과 동주민센터 복지사업 담당자 등 2,000명 이상의 의견을 청취하고, IT컨설팅 전문회사를 통해 현재 업무 구조를 진단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했다. 

첫째, 기존에 각각 운영됐던 ‘서울맘케어시스템’과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이트를 ‘몽땅정보 만능키’로 통합해 로그인 한번으로 25개 임신, 출산, 육아 지원 정책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신청할 수 있었던 사업 수가 기존 5개에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서울형 가사서비스’, ‘북(Book)돋움’ 등이 추가돼 총 9종으로 확대된다. 나머지 16개 사업도 별도의 로그인 없이 ‘보육포털 서비스’, ‘우리동네 키움포털’, ‘임신·출산정보센터’ 등 다른 서울시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우리동네 육아 정보를 한군데서 모아볼 수 있는 콘텐츠를 오픈하는 등 정책 정보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육아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키움센터, 서울 장난감 도서관, 디지털창작공간, 유아숲체험장 등 자녀와 함께 어디로 나들이를 갈지 고민될 때 유용한 6천여건의 육아 자원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인근 주차공간, 수유실 여부 등 세부 정보와 직접 방문해 촬영한 시설 사진까지 제공하며, 25개 자치구의 6,777개 시설을 자치구별, 유형별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사업 사전 알림 강화, 별도 증명서류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신청 가능>

둘째, 알림 기능을 강화해서 관심 분야, 거주지, 분만 예정일, 자녀 수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본인이 신청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사전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을 놓치지 않고 누릴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관련 지원사업의 자격 요건에 따라 신청 가능여부가 각각 달라,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이용자가 일일이 챙기는 데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내년도 개편사업으로 통합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어 정보 전송에 동의한 사용자는 서울톡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본인이 신청 가능한 사업에 대해 사전 알림을 받는다. 관심 분야, 거주지, 임산부라면 분만 예정일, 자녀 수, 자녀의 출생 연월일, 소득 기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되는 사업에 대한 신청 알림이 사전에 제공된다. 

기존에는 아이 연령 구간이 0~2세, 3~5세, 6~9세, 10세 이상 등으로만 구분되어 있었고, 이용자가 직접 정보를 수정하지 않으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기 어려웠으나, 이번 개편 이후에는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자녀가 해당 연령이 되면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을 미리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 후에도 신청서류 보완 요청이 필요한 경우나 승인 절차가 진행될 때, 신청자와 사업 담당자에게 각각 단계별로 알림이 전송되어 누락 없이 신속하게 처리가 가능해진다.

셋째, 공공 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도입해 증명서류를 별도로 제출할 필요 없이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정책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여러 가지 증명서류를 별도로 제출할 필요가 없어져 신청이 훨씬 간편해진다. 예전에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문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는 그런 불편함 없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지난 1년 동안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140만여 명이 방문하여 출산·육아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 탄생부터 육아까지 궁금하면 몽땅정보 만능키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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