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지난 8일 인천환경보건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성질환을 우려하는 인천시민들을 위한 산림치유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아토피, 천식, 비염을 겪는 환경성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도시숲 치유 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환경성질환을 우려하는 인천시민들에게 환경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의 치유력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협업하여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성질환 산림치유 협업 프로그램은 10월부터 진행되며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에 참여한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공원 산림치유센터(032-440-5852) 또는 인천환경보건센터(032-467-7890)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인천대공원이 시민들의 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