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해웅)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서울맹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원과 종로문화재단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와 함께 평소 요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직접 요리하는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요리교실에는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한식진흥원의 보조강사 등이 참여했으며, 국내산 한우를 활용한 떡갈비를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식진흥원 전해웅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각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한식을 만들어보며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통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 우리 이웃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