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접종 54일차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 수는 4,654,259명(접종률 45.2%)으로, 지난 절기 동기간 접종률 38.8%(3,791,462명) 보다도 6.4%p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2년 10월 연 1회 접종으로 전환되었으며, 그 이후 최근 3개년 절기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접종률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접종 54일차 65세 이상 접종률: (22-23절기) 23.9%→ (23-24절기) 38.8%→ (24-25절기) 45.2%
이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을 지속해서 권고하여, 국민들의 두 백신의 접종에 대한 수용성이 매년 점차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는 기존에 백신을 접종하였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을 통해 얻은 항체와 중증 예방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매년 절기 접종이 필요하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의 24-25절기 이상사례 신고율은 지난 절기 신고율(0.014%) 대비 약 1/4수준인 0.004%(11.24.기준)로 3개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사례 또한 두통, 근육통 등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중대한 이상사례 신고율은 0.0005%(접종 10만건 당 0.5건) 수준에 불과하다.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관련하여 다수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은 유럽 의약품기구(EMA),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에서도 검증된 백신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136억 건 이상 접종되었다.”며, “대규모 접종 실시 이래(2021년~ 현재) 단기에 관찰될 수 있는 이상사례는 대부분 연구·분석 되어 안전성 측면에서 정보가 확보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 A씨는 “코로나19 백신을 유료 접종하면 15만원 가량 비용이 든다는데 고위험군은 무료 접종 대상이고, 코로나19 백신은 해외에서도 접종을 지속하는 안전한 백신이라고 하여 이번 겨울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접종하였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4년간 전세계적으로 활용되어온 안전하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이나 중증·사망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백신”이라 전하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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