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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재개… 온라인 콘텐츠도 함께 제공



부산도서관은 어제(20일)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플랫폼별로 월 최대 20권, 통합 최대 60권까지 15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지난 2021년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매년 시행되는 서비스로, 부산도서관은 지난해(2024년) 기준 총 22만여 종의 구독형 전자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 전자도서관 누리집(library.busan.go.kr/elib/index.do)의 구독형 전자책 카테고리에서 제공되며 ▲교보문고 ▲북큐브 ▲알라딘. 3개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소장형 전자책 카테고리에서는 부산도서관이 소장한 1만5천여 권의 전자책도 제공된다.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책 읽기를 가까이할 수 있어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도서관은 시민들의 취향과 기호에 맞춘 다양한 온라인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하며 독서의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

하루 한 편의 시로 시민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시큐레이션 콘텐츠, 경제·인문·경영 트렌드 등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콘텐츠, 취향별 접근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경험하게 해주는 ▲클래식 ▲오페라 ▲무용 등의 콘텐츠와,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어학·정보 기술(IT) 관련 인터넷 학습(이러닝) 콘텐츠, 학술연구자를 위해 전문 자료 접근성을 극대화해주는 ▲학술 데이터베이스(DB)는 물론, 세계 각국의 시사 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는 ▲전자잡지 ▲신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온라인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 독서 환경의 확대로 전자책, 온라인콘텐츠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부산도서관의 해당 서비스 이용도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2024년) 온라인콘텐츠의 전체 이용 건수는 609,270건으로 전년 대비 17퍼센트(%)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전자잡지와 신문 등의 이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자도서관을 통한 구독형전자책 대출자 수는 41,819명에 135,885건으로 바쁜 일상에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매력적인 독서 방법으로 선호되고 있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전자자료 제공을 통해 독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및 각종 온라인콘텐츠는 부산시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시 전자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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