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사직체육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하 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건강증진 및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는 시와 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시 체육회, 구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대회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어 부산시민의 대표 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에서는 ▲전야제 ▲생활체육 종목별 경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폐회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야제] 오는 11월 29일 오후 5시에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가 진행된다.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행사,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 ‘나타라자 댄스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개회식] 각 구‧군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식후 행사] 전야제의 마지막에는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한(대중가요)’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지나(트로트)’, ‘박서진(트로트)’, ‘박지현(트로트)’의 다채로운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생활체육 종목별 경기] 오는 11월 30일 오전 9시부터 ▲강서실내체육관 ▲삼락‧화명생태공원 ▲부산종합실내테니스장 등에서 16개 종목에 동호인 선수 2만여 명이 모여, 구‧군 대항전이 진행된다.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파크골프 ▲테니스 ▲볼링 ▲당구 등 생활체육 대표 16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종목별로 구·군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고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될 예정이다.
* 국학기공:전통 호흡법과 기공·명상을 결합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심신 단련 운동
[시민참여 마당] 또한 대회 기간, 사직실내체육관 일원에서는 ▲스크린 스포츠 체험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 등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폐회식] 11월 30일 오후 5시에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종목별 시상 ▲종합시상 ▲폐회선언을 끝으로 대회의 대단원이 마무리된다.
전야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만석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체육회 지역체육부(☎051-500-1342)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지난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각각 2위와 3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저력 있는 스포츠 도시”라며, “이번에 개최되는「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은 아직 식지 않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부산시, 시 체육회 및 구군 체육회가 모두 합심해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