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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구이동에 따른 소득변화 분석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시대위원회는 2023년 기준 소득이동통계를 활용하여 청년층의 지역이동이 소득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주요 정책과의 연계 활용 방안’을 마련하였다.

* 5극3특 : (5극) 수도권, 충청권,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3특) 강원, 전북, 제주

이번 기획보도는 청년의 지역이동이 개인 소득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현주소를 파악하여 권역별 인구 정착과 경제 활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실효적 추진을 위해 분석하였다. 이와 관련, 청년 이동과 소득변화에 대한 실증적 통계분석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득이 있는 청년층(15~39세)의 지역 이동 특성

2023년 권역 간 이동자의 63.9%가 청년층, 비수도권→수도권 이동자 10명 중 7명(69.6%)이 청년층

권역 간 이동률 : 남자(3.2%) > 여자(2.9%) ※ 수도권 이동률 남자(1.2%) < 여자(1.3%)

권역 내 이동률 : 수도권(4.0%, 최고), 동남권(2.3%, 최저)

* 권역 내 시도 경계를 이동한 인구의 비율

수도권․충청권 순유입, 그 외 지역은 순유출

 

[소득변화_수도권 중심] 수도권↔비수도권 이동 청년

수도권 이동 청년 : 평균소득 크게 상승, 남자(+21.3%) < 여자(+25.5%)

- 수도권 이동 청년의 34.1%는 소득분위 상향 이동(하향이동 19.0%)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층 여자 중 소득 1분위, ‘22년 35.9% → ’23년 25.2%

 
[소득변화_5극 중심] 권역 간 이동 청년

대경권(+25.4%) > 동남권(+23.3%) > 서남권(+20.5%)에서 이동한 청년의 소득증가폭 큼.

- 권역 간 이동으로 인한 소득 변화는 여자가 남자보다 크게 나타남.

- 특히, 대경권 청년 여자, 수도권으로 이동 시 소득 크게 상승(+37.4%)

소득분위 상향이동 비율 : 대경권(35.1%) > 동남권(33.8%) > 서남권(31.7%)

 

[소득변화_5극 중심] 권역 내 시도이동 청년

대경권․동남권․서남권 내 시도 이동 청년, 권역 간 이동 청년에 비해 소득증가 효과 낮음.

- 소득증감률 : 남자(+14.8%) > 여자(+10.7%), 특히, 서남권 성별 격차 가장 큼.

소득분위 상향이동성 : 남자(26.3%) > 여자(25.8%), 하향이동성: 남자 (17.5%) < 여자(23.0%)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번에 추진된 청년의 인적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분석 내용을 향후 ‘5극3특 균형성장추진전략’의 주요 세부과제 이행점검 시에 적극 활용할 예정

이를 통해 지역 성장엔진 육성, 인적자본 및 생산성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효과적인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조성 등 5극3특 균형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국가데이터처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데이터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성장 정책이 더욱 실효적으로 이행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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