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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해지·환불 분쟁'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서울시, 민생경제안심센터 출범




서울시가 신유형 민생경제 피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를 확대 개편해 오는 4월 1일(수) ‘민생경제안심센터’를 출범했다. 이슈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며 권리구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는 2012년부터 시민 경제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발생한 불공정 피해 해결을 위해 운영해 왔다. 최근 3년간 총 45,815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94.4%의 높은 상담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이 꾸준히 이용하며 신뢰를 받아 왔다. 

그러나 온라인 거래 증가와 소비 환경 변화로 구독서비스, 해외직구 등 신유형 민생경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존 7개 분야 중심 상담체계로는 즉각적인 대응에 제한이 있었다.

* 기존 상담 7개 분야: 상가임대차, 가맹·유통, 문화예술, 대부업, 소비자, 다단계, 선불식 할부거래

이에 서울시는 ‘민생경제안심센터’를 통해 신유형·돌발 민생경제 피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전면 강화했다. 이슈 발생 시 온라인 전용 상담창구와 별도 상담번호를 즉시 개설하고, 피해를 신속히 접수하여 집중상담을 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명 칭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2012.1. ~ 2026. 3.)

민생경제안심센터

(2026.4. ~ )

 

 

 

소비자상담

일반 상담 중심 대응

[개선] 이슈별 집중상담 + 피해구제

연계 지원

[신설] 소비자 소액 전자소송 가이드 제공

신유형 피해 대응

상가임대차, 문화예술 등 7

분야 중심 대응

[신설] (기존 7개 분야 외) 신유형 피해 발생 시 즉각 온라인 상담 창구 개설 집중상담·법률지원

청년 피해 지원

별도 지원체계 없음

[신설] 청년 대상 범죄피해 신고안내·

회복 지원


최근 3년 소비자 상담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기별 반복 피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전 분기 상담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피해 급증 징후를 선제적으로 포착한다. 또한 피해 발생 시에는 언론 모니터링과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기관 정보를 활용해 사회적 파급이 큰 이슈를 선정하고, 피해 유형별 집중상담과 맞춤형 피해 대응을 강화한다.

또한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피해상담, 내용증명 및 소장 작성 자문 등 법률 지원을 통한 권리구제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직접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 권리 실현 가이드(소액 전자소송 가이드)’를 제공한다. 해당 가이드는 3천만 원 이하 소액 전자소송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22개 주요 피해별 쟁점을 정리하고, 사례 중심의 소장 작성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 주요 피해별 쟁점 사례 >
  ㅇ 통신판매(전자상거래)
    - 청약철회 거부, 표시·광고와 다른 제품 배송 등
  ㅇ 결혼 관련 서비스(웨딩플래너·스드메·예식장 등)
    - 단순변심 계약 해지, 웨딩박람회에서 한 계약 청약철회 
  ㅇ 온라인 구독 서비스
    - 무단 유료 전환, 중도해지 환급금 미지급, 콘텐츠 품질 불량 피해 등  


실제 사례를 보면, A씨는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했으나 1개월 이상 배송이 지연돼 환불을 요청했다. 그러나 판매자는 해외 구매대행이라는 이유로 배송비 10만 원을 공제한 후 환불을 진행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

기존에는 환불 규정 안내 등 상담 중심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나, 개편 이후에는 A씨와 같은 소비자가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액 전자소송에 필요한 환불금 정산 내역 등 증거자료와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증가하는 청년층 대상 범죄 피해에도 대응하기 위해 신고 및 회복 지원도 강화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사이버 사기 등 범죄 피해 신고 연계를 지원하며, 전화(1600-0700, 9번)와 온라인 창구를 통해 피해 신고와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심리 회복과 금융지원 등 회복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민생경제안심센터’는 전화(1600-0700), 누리집(https://sftc.seoul.go.kr), 방문(서소문2청사 7층)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민생경제안심센터는 시민이 민생경제 피해를 입었을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상담 창구로서 다양한 민생경제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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