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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화 선택지 넓히는 서울시...서울청년문화패스 24세까지 늘리고 사용한도 개선


2026년 서울청년문화패스 


서울시가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서울청년문화패스’ 운영을 개선한다. 오는 8월 20일부터 지원연령을 기존 21~23세에서 21~24세로 넓히고, 1회 사용 한도도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한다. 문화예술 경험을 청년의 성장과 삶의 질을 높이는 자산으로 보고, 사회 초년기 문화관람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 문화지원 사업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연극·뮤지컬·무용·클래식·국악·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의 문화관람비를 지원한다.

서울청년문화패스 이용자 만족도는 2023년 77.9%, 2024년 85.8%, 2025년 87.2%로 꾸준히 상승했다. 2026년 상반기 관람 장르도 연극 34.4%, 뮤지컬 21.9%, 전시 20.9%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운영 현황과 참여자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넓히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사업 참여 연령대를 조정하고, 물가와 공연 관람료 상승에 맞춰 1회 사용 한도도 높이기로 했다. 

< 개선사항① 지원연령 24세까지 확대…더 많은 청년에게 문화관람 기회↑ >

먼저 지원연령을 기존 21~23세에서 21~24세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2002년생부터 2005년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개편으로 24세인 2002년생 청년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병역의무 이행으로 사회 진입이 늦어진 제대군인에게는 복무기간에 따라 지원연령을 최대 3년까지 가산한다. 복무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최대 27세(1999년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서울청년문화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지원 대상이 기존 19세에서 19~20세로 확대됨에 따라 중복 지원을 피하기 위해 지원연령을 지난해 20~23세(4개 연령)에서 21~23세(3개 연령)로 조정한 바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지원 대상을 21~24세(4개 연령)로 다시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 개선사항② 1회 사용 한도 10만 원으로 상향…청년의 공연 선택권 확대 >

1회 관람 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기존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한다. 사업을 시작한 2023년 이후 1회 사용 한도가 동일하게 유지되면서, 물가와 공연 관람료 상승을 반영해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특히 클래식·오페라 등 상대적으로 관람료가 높은 장르나 상위 등급 좌석을 선택할 경우 추가 부담 금액이 컸다. 

실제 2025년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용 청년의 75%가 1회 결제 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개선으로 청년들의 추가 결제 부담이 줄어들고, 선택할 수 있는 공연과 좌석의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상시 모집하고 있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모집이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카드 발급과 이용기간을 고려해 2026년 11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youth.seoul.go.kr)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이후 공연·전시 예매는 ‘서울청년문화패스’ 누리집(youthcultureseoul.kr)에서 할 수 있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청년기에 경험하는 폭넓은 문화생활은 평생의 문화 향유 습관을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사업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하고, 이러한 문화 향유가 공연예술계의 활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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