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출생 자녀의 구강건강까지 챙기는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시보건소는 임신 중기인 17∼24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스케일링과 구강검진, 구강관리 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임신 기간에는 입덧으로 칫솔질이 어려워지거나 호르몬 변화로 잇몸이 예민해져 출혈과 염증 등 구강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임신 중 올바른 구강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하면 치과공중보건의의 구강검진과 상담을 비롯해 무료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춘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임신부뿐만 아니라 출생 자녀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사업에 등록한 임신부가 출산한 자녀에게는 36개월부터 취학 전까지 연 2회 무료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임신 중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출산 이후에도 자녀의 구강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신 17∼24주 임신부는 익산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3-859-4891∼3)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입덧 등으로 평소보다 세심한 구강관리가 필요하다"며 "임신부가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고 출산 후에는 자녀의 건강까지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