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장애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시와 웹툰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시각예술 콘텐츠 ‘솟대 시툰’을 내놓았다.
‘솟대 시툰’은 협회가 배출한 솟대문학 대표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詩)에 시각적 웹툰 연출을 더해 독자들이 시를 보다 친근하고 직관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 작업은 에이블뉴스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뉴스를 그림으로 제작·제공하고 있는 보인정보기술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시적 감성과 시각 예술을 결합함으로써 장애문학 작품의 접근성과 전달력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현재 공개된 ‘솟대 시툰’ 작품은 총 5편으로, 협회가 운영하는 장애예술인 플랫폼 ‘온이미지’ 웹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수록작은 다음과 같다.
김대원 시인 -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한승완 시인 - ‘넌 조금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설미희 시인 - ‘선물같은 사람아’
한미순 시인 - ‘님 생각’
손병걸 시인 - ‘나는 열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석창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은 “앞으로 시툰에 음성을 더해 소리로도 시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형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문학 영역으로 자리 잡을 시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