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택계약 전 토지거래허가 기간의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주택시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26.1월부터 매월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하는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동향을 공개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아파트 거래량 통계를 집계하여 추가로 공개하고 있다.
<’26.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전월대비 0.72% 상승... 동북권 높은 상승세 지속>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26년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26년 7월) 대비 0.72% 상승, 전년 동월(‘25년 7월) 대비 15.50%의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1년 11월(17.9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실거래가격지수는 2026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체결된 매매계약 중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해 한국부동산원에서 산출한다.
생활권역별로는 동남권(-0.29%)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동북권(1.54%), 도심권(1.06%)에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26.1월 대비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상승했으며, 동북권(11.5%)과 서남권(8.4%) 등 서울 외곽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가격 상승세의 외곽 확산과 고가화 양상이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모든 규모에서 상승하였으며, 특히 중대형(85㎡초과 135㎡이하)이 전월 대비 1.3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6.8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전월대비 0.30% 상승...16개월 연속 상승>
‘26년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상승했으며, 권역별로는 서남권(1.30%)과 서북권(0.17%)이 상승했다.
8월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26년 8월 중 계약돼 30일 이내에 확정일자 부여 및 임대차 신고가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산출했다.
규모별로는 대형(135㎡초과)에서 전월 대비 2.4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중대형(85㎡초과 135㎡이하))이 그 뒤를 이어 전월대비 1.50% 상승했다.
<‘26.9월 아파트 매매·전월세 거래량 감소세 지속...월세거래 비중 급증>
‘26.10.16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5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후 감소추세에 있으며, 8월에는 3천 건대까지 급감했다.
이는 거래 위축이 지속됐던 ‘24년 하반기와 10.15대책에 따른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으로 거래량이 급감했던 ‘25년 11월의 3천 건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로 9월 계약분의 신고가 10월 말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 향후 거래량은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가액대별로는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5월 72.3%에서 8월 79.5%까지 지속 확대됐으나,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4~5월 고가주택의 절세 거래 증가로 일시 축소됐으나,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됐다. 9월에는 대부분 자치구에서 거래량이 감소한 반면 강남·서초구는 소폭 증가하면서,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다소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노원구의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26.10.16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감소했으며,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전월(8,279건) 대비 6.4% 감소하는 등 전월세 거래가 모두 크게 줄었다.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6.9%, 19.8% 감소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으며, 10월 말까지의 신고기한을 고려하더라도 전년 대비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로 확대됐으며, 전세 갱신계약 비중은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전월 대비 증가했다.
9월 아파트 월세거래 비중은 54.6%로,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5 수준을 유지하다가 9월 들어 월세 비중이 다시 확대됐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43.4%)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로 전월(49.8%) 대비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55.1%) 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