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강원도가 폐광지역 내 거주 중인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탄광 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
올해 사업은 기존 폐광지역 진흥지구에서 폐광지역으로 수혜 범위를 확대 추진한다.
신입생은 1학기에 한해 400만원, 재학생은 학기당 300만원 한도로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를 지원한다.
학생회비와 기숙사비 등은 지원 제외되며, 학기 중 휴학·자퇴·퇴학 등 학적변동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 또는 기타 환수 사유 발생 시에는 지원 학자금을 즉시 환수한다.
폐광지역 내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복지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고, 이수학점 및 성적 등 학사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도 타 학자금이 지원되는 경우 등록금 총액 범위 내에 차액 지원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서류검토와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6월 중 학자금을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혜 대상자 모두가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