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지원하고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7일부터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지급한다.
대상은 4월 7일 오후 6시 현재 구에 주소를 둔 모든 구민이며 주민 1인당 5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신청자만 지급하며 접수 후 10일 이내에 지급된다.
신청은 1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구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 단위로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접수 인원 분산을 위해 접수는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법으로 운영한다.
박재범 구청장은 "조금이라도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지역경제의 불씨가 되도록 최대한 빨리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TF팀 구성 및 청년 일자리 채용으로 지원 인력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 주민들의 생활 안정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