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등록을 모두 마친 가정에 신생아 내의 세트를 지급한다.
이는 모자보건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보건소의 임신·출산 등록을 통해 ▲임신 초기검사 실시 ▲임산부 영양제 지급 ▲임산부 관련 출산 준비 프로그램 안내 등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급대상은 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 중 보건소에 임신·출산 등록을 모두 마친 임산부이며 임신 등록을 하지 않은 출산부는 제외된다.
신생아 내의 세트는 신생아 속싸개, 손 싸개, 내의, 배냇저고리, 손수건 등으로 구성했다.
출산 등록 시에는 신생아 내의 세트와 함께 철분 영양제 1개월분을 지급하며 유축기 대여도 가능하다.
신청은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시 보건소의 일부 업무 중단에 따라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주민등록등본과 출생증명서, 대리인 수령 시 대리인 신분증을 가지고 은남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사태 진정 후에는 시 보건소에서 접수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산문화 장려와 모자보건사업 활성화 등 산전·산후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낳기 좋은 감동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