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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재난 기본소득 마을별 찾아가는 현장 접수 운영




경기도 포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의 생활고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1인당 40만원씩 포천시 재난 기본소득을 20일부터 신청받고 있다.

재난 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 27일 오후 6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이다.

지급 방식은 카드형 포천 사랑 상품권으로만 지급되며 기존에 카드형 포천 사랑 상품권을 소지한 경우에는 금액을 충전하고 소지하지 않은 경우에는 신규 발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4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평일에 접수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내달 17일까지는 주말(오전 9시∼오후 6시)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혼잡을 막기 위해 마을의 이·통장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25일에는 마을별 찾아가는 현장 접수를 운영해 마을회관 등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재난 기본소득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 이후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되는 만큼 승인 후 5개월 내(10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환수된다.

시는 신청자가 몰리지 않도록 4인 이상 가구는 20∼24일, 3인 가구는 27일∼내달 1일, 2인 가구는 내달 11∼17일 등 순차적으로 신청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국 시장은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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