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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수동면, '올해 첫아이 울음소리'



경남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에 거주하는 부부가 지난 11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해 마을 주민은 물론 수동면 전체가 올해 첫 아이의 출산 소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

이에 심재욱 면장은 27일 담당자와 함께 출산가정을 방문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해 있는 지역사회에 건강한 아기의 울음소리가 큰 기쁨과 위안이 돼 지역사회를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인해 심각한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올해 수동면에서 건강한 첫아이 출생으로 인구증가 소식은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라 직접 출산가정을 방문해 미역과 소고기를 전달하고 산모의 빠른 회복과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했다.

아기 할아버지는 "아들이 작년에 결혼해 올해 첫 아이를 출산해 정말 감격스럽고 기쁜데 수동면에서 직접 출산가정을 방문해 축하와 선물까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 씩씩하고 밝게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출산장려를 위해 첫째 아이에게는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후에는 1천만원을 지급 및 보장성 보험 가입 등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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