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사상고등학교·모라중학교·엄궁초등학교 등 관내 38개 학교에 방역물품(손 소독제)을 지원한다.
이번에 학교로 지원하는 물품은 손 소독제(500㎖) 1천500개로 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들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38개교, 710학급에 학급당 2개씩 직접 전달한다.
구는 또 보건소를 통해 북부교육지원청과 핫라인을 유지하면서 관내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김대근 구청장은 "코로나19 진정세에도 절대 방심하지 않고 필요한 방역물품을 최대한 확보해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해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학년별, 순차적 등교수업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