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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구치매안심센터, '집에서도 치매안심' 꾸러미 배부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2일까지 '치매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어르신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치매안심' 꾸러미를 배부한다.

'집에서도 치매안심' 꾸러미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스티커북 ▲컬러링북(색연필 포함) ▲치매 예방 운동법 리플릿 ▲지압볼 ▲견과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꾸러미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불안 및 우울감을 해소하고 인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티커북과 컬러링북이 포함돼 있으며,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매 예방 운동법 리플릿과 지압볼, 두뇌 건강에 좋은 견과류도 포함돼 있다.

꾸러미 전달은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전화 안내 후 방문해 문 앞에 물품을 전달, 전화 통보 및 대상자 물품 수령을 직접 확인하는 비대면 방식을 원칙으로 한다.

전달 후에는 담당 코디네이터가 주 1∼2회 유선 연락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꾸러미 활용 안내·점검 및 피드백 등 치매 예방 관련 유선 보건교육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치매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어르신 동아리'는 만 70세 이상 독거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동별 동아리를 구성·운영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신체 UP! 걷기 및 체조 ▲인지 UP! 두뇌톡톡교실 ▲활력 UP! 어르신 취미 교실로 구성돼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대면 프로그램은 휴강 중이며, 현재는 꾸러미 배부·유선 보건교육 및 상담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 꾸러미가 코로나19로 지친 동아리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활동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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