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관내 여성 농업인에게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구매비를 지원한다.
시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실제 영농 종사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용도 작업대 구매비의 80％를 지원, 열악한 농작업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용도 작업대는 간이쉼터, 가판대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각종 농작업 시 능률 향상은 물론 영농철 중첩 노동으로 인한 피로도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이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영농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만 20∼75세 미만 여성 농업인에게 1인당 20만원의 복지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여성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문화생활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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