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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청년 발달장애인 직업교육·자활 지원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직업교육과 자활사업이 결합한 '다담은 펫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다담은 펫샵'이란 장애인의 꿈, 희망, 행복, 미래를 모두 다 담고 있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저소득 청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미래 유망직종인 펫산업 관련 맞춤 교육을 시행해 이들의 생계와 자립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관리사·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받은 후 자격증을 취득, 펫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면서 만 19∼39세 청년 발달장애인으로,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복지관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훈련 참여 적합 여부를 진단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구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장애 유형을 불문하고 장애인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다담은 펫샵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발달장애인들의 꿈, 희망, 행복이 실현되고 이들이 자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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