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신규 채용된 아이돌보미 20명에 대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양성교육과 현장실습을 모두 마치고 돌봄이 필요로 하는 가정에 파견을 시행하고 있다.
돌보미들은 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위탁돼 총 80시간 양성 교육을 수료했고,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수료자 20명과 이미 활동 중인 돌보미가 2인 1조로 서비스 이용가정에서 현장실습도 실시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또는 전반적인 영아 돌봄 서비스 제공 등이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4인 가구, 월 712만원 이하)의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소득 유형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차등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위소득 기준을 초과한 가정에서는 전액 본인 부담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아이 돌봄 홈페이지(http://idolbom.go.kr)에서 회원가입 후 서비스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귀포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실적은 현재까지 453가정에 9천112회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보다 서비스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