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보건소는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2020년 9월 8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만 18세까지 확대 지원되며, 기존에는 3가 백신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4가 백신을 지원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처음인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하지만 첫 접종을 완료했거나 만 9세 이상 어린이는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만 접종받으면 된다.
따라서 2회 접종이 필요한 소아의 경우 적절한 면역 획득을 위해 9월 8일부터 실시하며 그 외, 1회 접종이 필요한 소아 및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7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소는 코로나19 업무 대응으로 접종이 불가하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의료기관 방문 시,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 문의(예약)를 하고, 방문 시에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