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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비영리단체 및 파트너사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장애인 고용률 높이는 프로그램 론칭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장애 포용적 직장 공간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인 ‘장애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Microsoft Enabler Program)’을 론칭했다.

전 세계 장애인(PWD)이 10억 명이 넘는 상황에서 장애 포용적 고용은 경제 생산성 증가로 이어져 아태지역 GDP가 1~7%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게 United Nations ESCAP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진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5개 국가에서 시범 실시된 후 올해 말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먼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단체는 비영리단체로부터 포용적 고용주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을 받게 되고 장애인들을 위해 직업체험, 인턴십, 멘토링, 테크 분야 채용 기회 제공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AI 분야에 필요한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모두에게 포용적인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주(파트너), 비영리단체, 장애인 모두에게 필요한 협업 플랫폼을 제공한다.

비백 푸트코드(Vivek Puthucode)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담당 최고 파트너 책임자는 “최근 각 직장의 업무 환경을 보면 구성원 모두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 같은 포용을 위한 수단이 바로 접근성이다. 이는 책임이자 곧 기회이기도 하다. 기술이 사용자의 다양성을 반영한다면 사람이 성취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며 “포용적 기업들은 동종 업체들보다 실적이 더 좋으며 인재들을 계속 모으고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포용성이 어떻게 혁신을 주도하는지에 대한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 스킬과 지식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프로그래밍,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상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깃허브(GitHub) 상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온라인 트레이닝을 제공하게 된다. 이들 교과목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며 현재와 같은 디지털 퍼스트, 원격 세계에서 각광 받는 필수 기술 스킬을 교육한다. 따라서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취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업계 최신 스킬셋을 갖출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 받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애저 상에서 인공지능을 통한 포용적 설계와 보조 기술과 관련된 워크숍을 진행한다.

비백 책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네이블러 프로그램의 핵심은 앞으로 아태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포용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사회적 소수집단에 속한 인재들과 기업을 연결해 사회를 발전시키는 포괄적인 접근성 모델 구축”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영리단체:
 
1. Be. Lab (뉴질랜드)
2. JA Korea (한국)
3. KODAF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4. SG Enable (싱가포르)
5. The Redemptorist Foundation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태국)
6. Virtualahan (필리핀)
 
상기 비영리단체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교육 및 트레이닝을 실시하며 이들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현장 개선 공사 및 장애인 멘토링을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파트너사:
 
1. Cloocus (한국)
2. Cognizant Technology Solutions (싱가포르, 필리핀)
3. Crayon (싱가포르, 필리핀)
4. Datacom (뉴질랜드)
5. DXC Technology (뉴질랜드)
6. ePLDT (필리핀)
7. HCL Technologies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8. Ingram Micro Asia (싱가포르)
9. Metanet Tplatform (한국)
10. Nexus Tech (필리핀)
11. NTT Asia Pacific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12. NTT Data (싱가포르, 필리핀)
13. Tech Data (싱가포르)
14. Wipro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이 기관들은 포용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비영리단체의 트레이닝과 함께 포용적 설계 원칙 및 보조 기술 활용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런(Microsoft Learn)의 접근성 기초과정(Accessibility Fundamentals) 이수를 통해 장애인 포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게 된다.

비백 책임자는 “2020년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한 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클라우드로 이전한 기업, 정부 기관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의 역할과 디지털 스킬은 앞으로 모든 국가의 경제 회복을 위한 근간이 될 것이다. 포용적 회복을 위해 필요한 방법 중 하나는 모든 구성원과 기업들이 IT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장애인 참여를 높이는 업무환경 조성 노력

아태 지역의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들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트레이닝, 멘토링, 기술 분야 인턴십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게 된다. 이는 가장 적합한 프로파일, 스킬, 자격 그리고 해당 직무에 대한 열정을 갖춘 인재를 매칭할 비영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된다.

비백 책임자는 “접근성은 직장 내 포용적 문화 구축으로부터 시작된다. 해당 기업들이 보다 높은 관심을 가질수록 사내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사내 문화와 업무 환경은 성공적인 접근성 프로그램을 위해 중요한 요소다. 접근성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과 전략은 포용적이고 다가가기 쉬운 설계를 회사의 일부분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기업들이 포용적인 문화를 갖추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장애인 고용 지원

파트너사들이 인재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기술 관련 일자리를 얻도록 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은 2021년 2분기 말에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와 비영리단체를 연결하는 가상 취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은 자신의 스킬, 직무 관련 애착과 관심을 선보이는 한편 기업들은 채용이 필요한 직무를 알려줌으로써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가상 이벤트는 잡 매칭과 함께 업무 환경에서의 접근성, 보조 공학과 관련된 교육 세션을 실시하며 기업들이 접근성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지원 및 툴을 제공한다.

4개 교과목으로 구성된 마이크로소프트 런(Microsoft Learn) 접근성 기초과정은 Accessibility Technology and Tool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의 이야기

여문환, JA Korea 사무국장
“창의력은 다양성으로부터 나오며 장애이냐 아니냐 역시 다양성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포용적 교육과 관련해 JA Korea와 파트너 관계였으며, 이제 포용적 고용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보다 창의력 넘치는 업무 환경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전 세계는 갈수록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다. 다양성의 가치를 증진하는 한편 포용성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장애인도 완전한 형태로 경제 활동에 유의미하게 참여하는 포용적 글로벌 경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미니 바라과나(Minnie Baragwanath), Be. Lab Chief Possibility Officer, 뉴질랜드
“Be. Lab은 Global Centre of Possibility와 공동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사들과 팀을 이루어 뉴질랜드, 더 나아가 아태지역 접근성과 고용 상황 개선을 위해 중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접근성이 필요한 장애인들은 아직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인재들로 문제 해결, 민첩성, 지속성, 혁신 등 미래지향적 21세기형 업무 환경에 요구되는 능력을 위한 독창적인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탄코위(Tan Ko We), SG Enable Assistant Chief Executive
“근로는 곧 인간의 존엄성이며 고용은 장애인들이 성취감을 주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멘토십, 인턴십, 고용 기회 창출을 제공해 왔으며 최근 열린 SG Enable의 Inclusive Business Forum에서 다양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한 바 있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싱가포르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에 필요한 지식과 스킬을 향상시켜 보다 포용적 형태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나롱 라타나소파(Narong Rattanasopa) Redemptorist Foundation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태국
“태국 내 장애인의 삶은 각종 차별 등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이다. 교육을 받을 장소도, 일할 직장도 없기 때문에 각 가정에 방치되기 일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수년 간 트레이닝과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왔으며, 이제 고용 기회 확대를 뒷받침하게 됐다. 장애인들이 더 나은 직장과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 마이크로소프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라이언 게르사바(Ryan Gersava) Virtualahan Inc. 창립자 겸 대표, 필리핀
“그동안의 경험을 종합해 봤을 때, 장애인(PwD)에 대한 지원은 긍정적 투자다.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디지털 경제 속에서 번듯한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PwD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고용주들은 PwD들의 애사심,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 PwD들이 빈곤과 낮은 자존감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제대로 된 직업을 가져야 한다. 불행하게도 필리핀 내 PwD들은 시대에 뒤쳐진 고용 관행으로 인해 고용 시장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그리고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한 만큼 포용적 고용을 뉴 노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 같은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

해당 자료 관련 이미지는 https://url.kr/S1Uw5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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