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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누림센터, 장애인의 선택권 넓혀주는 특별한 사회공헌 실시

장애인거주시설 등에 ‘웨이브 이용권’ 배부로 장애인 및 종사자 2510명에게 문화여가 혜택 제공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웨이브(대표 이태현)와 경기도 장애인의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사회공헌 활동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실내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6월 웨이브 프리미엄 콘텐츠 이용권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 중인 장애인 거주시설과 긴급돌봄 시행 중인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총 48곳의 이용인 및 종사자 2510명이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선택, 관람하는 혜택을 누렸다.

해당 장애인시설은 웨이브가 보유한 국내외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최대 6개월간 무료로 시청하게 됐으며 이용권 1매당 최대 4대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 목적에 따라 소그룹 또는 개별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각 시설에서는 생활실 또는 개인별로 자율 체조, 랜선 여행, 음악 감상, 영화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장애인의 여가시간을 다채롭게 채웠다.

이용권을 2개월간 사용한 한 장애인거주시설 관계자는 “팝콘과 먹거리를 준비해 영화를 보니 마치 영화관에 온 느낌이었다”며 “예전에는 공용TV로 방송시간에 맞춰 봐야 했는데 장애인 당사자가 선택권을 가지고 장소와 시간·영상을 고를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누림센터는 경기도 내 장애인의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공연과 스포츠경기 관람권을 지원해왔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직접 관람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문화·체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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