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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코로나 확진자 방문 식당 방역안심클린존 이용 홍보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을 방문해 지역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방역 안심 클린존 마크를 부여하는 등 이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클린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에 대해 방역이 완료된 사실을 구가 인증함으로써 바이러스 안전 구역임을 알리는 것이다.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취지에 따라 정부가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면서 이곳에 포함된 장소는 집중 방역을 실시하였음에도 불안한 주민들이 이용하기를 꺼리면서 매출에 타격을 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9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현안업무 수행 직원들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6개 소를 방문해 함께 식사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성문 구청장은 "확진자 동선이 밝혀진 뒤 식당 이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이어져 안타깝다"며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을 잘 알기에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음식점들과 침체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외부식당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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