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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 7월 13일 개장




해남 땅끝마을의 송호해수욕장이 7월 13일 개장,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땅끝마을 송호리에 위치한 송호해수욕장은 울창한 해송림과 고운 모래가 길게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매년 5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해남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해남군은 개장에 앞서 송호해수욕장 리모델링을 비롯해 모래사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개장 기간 수질과 토양검사를 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 요원을 채용해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시기인 7월 27일에는 불꽃 축제, 8월 초에는 송호해수욕장 푸른음악회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관광객들에게 사진 한 컷의 추억을 선사할 포토존도 설치된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9년 해남군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해남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 및 운영,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화산 송평 주민들의 송평해수욕장 지정해제 요청에 따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조에 의거 위원 만장일치로 지정해제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송평을 제외한 송호해수욕장과 어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송지면 사구미해수욕장만 운영된다.

사구미해수욕장의 개장일은 7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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