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유소년기 바른 양치질 습관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방문교육을 시행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과다한 학업으로 시간이 부족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청소년기 학생들이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학급별로 이론과 실습 등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구강병 진행 과정 및 예방법, 전신질환과 치면 세균막의 위험성, 세균막 검사 후 칫솔질 실습과 더불어 현재의 나의 구강과 미래의 나의 구강 계획에 대한 feedback 방식의 발표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최근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와 산학협력을 맺어 주민 4천63명에게 구강 보건교육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해 큰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 건강은 오복 중 하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잘못된 구강관리 습관을 바로잡고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기에 구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